레몬청 만들기(먹는법, 보관법, 효능, 숙성기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제 레몬청 만들기(먹는 법, 보관법, 효능, 숙성기간)입니다.

레몬이 조금 필요해서 샀는데..

세일하길래 5개 들이로.. 샀더니.. 너무 많이 남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본의 아니게 수제 레몬청을 도전해보았는데, 상콤하니 맛이 있더라구요..?ㅎㅎ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수제청 만들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공유드리려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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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 준비 재료

레몬(약 600g, 5~6개), 설탕(200g), 꿀(200g), 베이킹소다 약간, 굵은소금 약간

스퀴저, 유리용기(수제청 담을 용기)

 

TIP 1: 레몬즙을 낼 때 사용하는 스퀴저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TIP 2: 꿀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됩니다.

TIP 3: 설탕은 황설탕보다는 백설탕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백설탕으로 만들면, 레몬 고유의 예쁜 색으로 레몬청을 만들 수 있어요:)

 

※ 레몬 생강청: 생강을 300g 정도 썰어 넣어서 레몬 생강청을 만들 수도 있어요! 

 

레몬청 만드는 방법

1. 레몬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에 껍질을 솔이나 손으로 박박 문지른 다음, 씻어내주세요.

 

2. 끓는 물에 레몬을 잠깐(20초 정도) 굴려준 후에 찬물로 헹궈줍니다.

 

3. 굵은 소금으로 껍질을 다시 한번 박박 문지른 다음, 찬물로 헹궈주세요.

저는 집에 굵은소금이 없어서 그냥 고운.. 천일염으로 세척했습니다ㅎㅎ 

 

여기까지가 레몬 세척과정입니다!

살짝 번거로워 보일 수 있는데, 세척 후 레몬청 담그는 방법은 간단해집니다.

(레몬 껍질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농약이 남아있지 않도록 세척에 신경 써주세요!)

 

4. 레몬의 양쪽 꼭지 부분을 두툼하게 자르고(나중에 스퀴져로 레몬즙을 낼 거예요^^),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TIP: 레몬을 자르는 과정에서 씨는 모두 제거해 줍니다!

씨가 들어가면 먹기도 불편하지만, 쓴 맛이 날 수 있다고 해요.

 

5. 레몬의 꼭지 부분은 스퀴저로 짜서 레몬즙을 내줍니다.

 

자, 이제 손질 끝!

섞을 준비 완료입니다:)

 

6. 큰 볼에 레몬 슬라이스와 설탕, 꿀, 레몬즙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TIP: 설탕과 꿀은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저는 남은 레몬 4개를 이용해서 만든 거라,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아쉬운 대로 시판 레몬즙을 조금 더 넣어주었습니다.

버무린 후에 살짝 맛봐주시고 설탕 양이나 레몬 양을 입맛에 따라 조절해주셔도 됩니다:)

 

7. 설탕이 어느 정도 녹으면,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끝이에요:)

 

※ 유리병 열탕 시에는 찬물에서부터 유리병을 같이 넣고 끓여주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유리병이 깨집니다. 흑흑

꼭 처음부터 찬물에 같이 넣고 끓여주세요.

 

참고로 저는 이케아 유리병을 사용했어요ㅎㅎㅎ

 

레몬청 완성입니다!

 

맛있어져라~ 하면서 닫았어요ㅎㅎㅎ

 

레몬청 숙성기간/ 보관법: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상온에서 약 2일 정도 숙성한 후에, 냉장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 후, 3일~일주일 정도 후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상온에서 숙성할 때, 뚜껑을 열기 보다는 중간중간 병을 뒤집어서 설탕을 녹여주면 좋습니다. 완전히 녹인 후에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또, 수제청은 뚜껑 개봉 후 1달 이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냉장보관)

 

레몬청 효능: 상큼한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 감기 예방, 피로 회복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습니다.

 

레몬청 먹는 방법: 시원한 탄산수 혹은 생수에 넣어 시원하게 먹어도 되고, 따뜻한 물에 타서 레몬차로 드셔도 좋습니다:)

또,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해요:)

앞서 말씀드린 생강 레몬청을 만들어서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감기 기운 있을 때 먹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추워져서 레몬차로 먼저 먹어봤어요!

달달하고 상큼했어요! 레몬이 진짜 새콤새콤ㅋㅋㅋ

 

맛있는 레몬청으로 따뜻하게, 시원하게 취향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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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