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촌, 경복궁 근처 맛집 & 대통령 맛집으로도 유명한
[삼계탕 맛집 추천 - 토속촌 삼계탕]입니다.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5길 5
토속촌 삼계탕은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으로도,
대통령 맛집으로도
유명한 경복궁역 맛집입니다.
외관부터 맛집 같죠?
한옥에, 오랜 전통이 기대되는 간판까지
멋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ㅎㅎ
이제 내부를 보실까요?
우선 들어오면 바로 계산대가 있어요.
개업한 지 38년 되었나 봐요(깜짝)
닭부터 찹쌀, 인삼, 밤, 대추, 오징어, 은행, 무, 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까지
거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해요!
내부도 한옥이라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컸어요ㅎㅎ
복도 같은 길을 쭉 들어가면,
이렇게 다시 큰 공간이 나옵니다.
원래는 사람이 워낙 많다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주말 저녁) 웨이팅 없이 들어갔고,
사람도 많았지만 남은 자리도 넉넉했어요!
토속촌 삼계탕은
서울시 지정 전통 토속음식점이네요.
많은 타이틀이 있어서 기대됐습니다:)
토속촌 삼계탕 메뉴입니다.
토속촌 삼계탕 18,000원
토속촌 오골계 삼계탕 24,000원
토속촌 산삼 배양근 삼계탕 24,000원
토속촌 산삼 배양근 오골계 삼계탕 30,000원
삼계탕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에요.
그 외에도 옻계탕, 닭볶음탕, 전기구이 통닭, 닭백숙, 해물파전과 같이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오늘은 삼계탕을 먹으러 왔지만,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더라고요ㅎㅎ
토속촌 삼계탕 먹는 법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①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먹을 만큼 덜고,
② 후추와 소금을 종지에 담아 섞어줍니다.
③ 닭고기를 후추+소금 담긴 종지에 찍어 먹고,
④ 뼈는 뼈통에 버립니다.
읽어보니 별건 아니더라구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있는 걸로 봐서는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먹는 법을 설명해놓은 것 같았어요.
인삼주가 제공되는데 식전/식중/식후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된다고 해요!
짜잔 드디어 주문한 삼계탕이 나왔어요!
저는 오골계도 생소하고 해서
그냥 다 기본 토속촌 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토속촌 삼계탕의 특징은
호두, 잣, 호박씨, 검정깨와 같은 각종 견과류가 들어갑니다.
맛이 구수하고, 특히 뽀얀 국물이 걸쭉하고 진하더라구요!
토속촌 삼계탕에서 사용하는 닭은
‘와룡’이라는 품종인데,
천천히 크는 닭이라고 해요.
보통 삼계탕용 닭은 20~30일 정도 키우면 되는데,
이 닭은 50일 정도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양계장에서 새벽에 닭을 고르고,
당일 잡은 닭은 당일 소비한다고 해서 그 점이 좋았어요!
닭 안에는 찹쌀이 꽉 차있었어요!
인삼도 보이고, 은행, 밤, 대추도 들어있습니다.
닭고기도 후추+소금에 콕 찍어 먹어줍니다.
닭고기 맛도 쫄깃하고, 진한 국물에 반했어요:)
맛있더라구요ㅎㅎ
중간중간 인삼주도 마셔주니까
몸에 열이 훅훅 올랐어요ㅋㅋㅋ
보통 삼계탕 집을 가면,
한 마리는 다 못 먹어서 반계탕을 시키는데,
반계탕은 또 뭔가 양이 살짝 아쉬웠어요.. 어쩌자는 건지ㅋㅋㅋㅋ
그런데 여기는 닭이 한 마리여도
영계라 그런지..? 많이 크진 않아서
한 마리도 가능했어요!
진짜 배불리 먹었어요ㅋㅋ
기력 충전이 필요할 때,
삼복더위 물리칠 때뿐만 아니라
추워진 날씨에도 따뜻하게 삼계탕 한 그릇 어떠실까요?
경복궁 쪽 오시면, 한 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부모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 주차관련
식당 입구 골목 쪽에
토속촌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구요,
계산하면서 주차도장 받아가시면,
1시간 무료라고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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