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꿀팁] 스테인레스 연마제 제거, 스테인레스 냄비 세척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신혼살림으로 스테인레스 냄비 세트를 구매했었는데, 그 당시 연마제 제거를 해야 된다는 개념이 전혀 없었어요.

스테인레스 냄비 및 식기류를 처음 사용할 때 새 제품은 반드시 깨끗이 씻어줘야 하는데,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왜?? 새 스테인레스 냄비의 세척이 필요할까요?

스테인레스 제품은 제작 시 흠집 방지와 광택 유지를 위해 연마제를 사용하는데, 연마제가 제품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많습니다. 그래서 연마제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고 요리한다면 발암물질은 그대로 있겠죠?

연마제는 주방세제로만 닦으면 잘 닦이지 않아서 조금 귀찮더라도 반드시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처음에 세척만 잘하고 나면, 스테인레스 제품은 막 쓰기 편리한 제품이랍니다!

식용유, 베이킹소다, 식초(또는 구연산), 키친타월(혹은 헝겊), 주방세제, 수세미

저는 오늘 스테인레스 밀폐용기(김치통)와 계량스푼을 닦아보려고 합니다.

1. 키친타월(혹은 헝겊)에 식용유를 묻혀 스테인레스 제품에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2. 연마제가 까맣게 묻어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까맣게 나오죠? 충격..

3.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준 다음, 뜨거운 물로 헹궈주세요.

4. 아직 기름기가 남아 있을거에요. 이제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식초를 1:1:1로 섞어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5. 다시 한번 키친타월(혹은 헝겊)에 식용유를 묻혀 스테인레스 제품에 닦고 연마제가 묻어 나오면, 다시 세척 과정(3~4번)을 반복합니다. 저는 연마제가 조금 묻어나와서 2번 정도 더 반복했습니다.

6. 연마제가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주시고,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는다면 그대로 건조하면 끝!입니다.

완벽하게 말린 뒤, 안심하고 김치를 보관했답니다:)

1. 키친타월(혹은 헝겊)에 식용유를 묻혀 연마제가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2. 주방세제나 베이킹소다로 닦고 헹궈줍니다.

3. 냄비에 물을 2/3 가량 부은 다음, 구연산(또는 식초)을 3스푼 넣고 끓여줍니다.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5~10분 정도 더 끓여준 후, 끓인 물로 냄비의 안팎, 뚜껑을 닦아줍니다.

5. 주방세제(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냄비를 한 번 더 닦은 뒤 헹궈줍니다.

6. 마른행주로 냄비의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합니다.

스테인레스는 다른 소재에 비해 관리가 편하지만, 처음 사용 시에는 이렇게 세척이 꼭 필요합니다.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꼭 세척해주시고, 맛있는 요리 하시길 바랍니다.

사소할 수 있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꿀팁! 그럼 다음 글에서 찾아뵙겠습니다:)

또 만나요!